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거제 60여명과 민주당 입당
22일 입당 기자회견 열어 ... 이세종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등도 입당
▲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은 거제지역 인사 60여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22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원은 22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김태연 전 장승포JC 회장과 김도연 옥포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날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이세종 전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도 입당했다.
그는 "이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까지 발전되었고 검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기도 했다"며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는 정권과 권력교체를 바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나무를 심고자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자 다짐한다"며 "진정한 정치개혁은 인적청산과 정권교체로 시작해야 된다는 숙명을 받아들이고 그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질러 놓은 국정을 바로 잡아 이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토호들로 얼룩진 지역의 정치를 바로 세우고 경제도 바로 세우겠다"고, "조선산업을 살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깨를 펴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김해연 전 의원은 "농어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한다"고, "투명한 행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옛 민주노동당과 무소속으로 있다가 이번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한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은 "경남도의회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의원이었다"고 그를 소개했다.
입당 기자회견에는 정영훈 경남도당 위원장과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 김지수 경남도의원, 명희진 전 경남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은 거제지역 인사 60여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22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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