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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김해 가야문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시작

[지역] '가야 왕도의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한 제41회 김해 가야문화축제

등록|2017.04.08 13:33 수정|2017.04.08 13:33

▲ 김해 허성곤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노지현


지난 금요일(4월 7일) '가야 왕도의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제41회 김해 가야문화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봄꽃에 절정에 이르러 이제는 하나둘 지기 시작할 때에 시작한 김해 가야문화축제는 김해 시민과 함께 주변 부산, 창원에서 찾아오는 손님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해 가야문화축제란?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가락국을 건국하며 500여 년간 철기문화와 해상교역을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옛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얼을 되새기며 김해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1962년부터 수로왕 춘향대제일에 맞춰 개최한 가락문화제와 가야문화유산을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 유산 등재 목표로 2년간 개최해 온 가야세계문화축전을 통합하여 2007년에 새롭게 단장된 축제다.

김해 가야문화축제는 4월 7일(금) 고유제를 통한 혼불채화를 시작으로 김해와 자매도시를 맺는 일본과 베트남의 초청 공연 등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개막식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해 허성곤 시장과 함께 김해갑을 국회의원인 김경수 의원과 민홍철 의원이 축사를 했다.

▲ 김해 갑구 민홍철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노지현


▲ 김해을 김경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노지현


각 내외의 축사가 끝난 이후에는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은 1박 2일에 출연 중인 코요테 가수 김종민을 비롯하여 트로트가수 지성인을 비롯한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졌다. 축하 공연은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를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구성이었다.

▲ 코요테 김종민이 홀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 노지현


▲ 트로트가수 지성인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노지현


현재 김해 가야문화축제는 김해 국립박물관역과 시민의 종을 중심으로 대성동고분군 박물관, 수로왕릉을 걸쳐서 크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안정성의 문제로 중지되었던 김해 줄다리기 행사가 이번에 재현되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그 외에도 '가야를 즐겨라'를 바탕으로 가야유물발굴 체험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야고 어플을 통한 게임, 시티투어를 통해 국립김해박물관- 봉하마을-낙동강레일파크-국립김해박물관을 돌면서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참가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김해 가야문화축제는 4월 7일(금요일) 개막하여 4월 11일(화요일) 폐막식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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