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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가축 영혼을 달래는 '축혼제' 열어

등록|2017.04.10 13:07 수정|2017.04.10 13:07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축혼제. ⓒ 경남과학기술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종합농장 '축혼비(畜魂碑)' 앞에 건초와 과일, 떡, 가축의 사료로 채워진 젯상이 마련됐다.

경남과기대는 지난 6일 매년 시험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축혼제를 지냈다고 10일 밝혔다.

동물소재공학과 송영민 교수는 "축혼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가축 질병으로부터 우리 축산업을 지켜달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수와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하고 희생된 가축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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