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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서산지역 노동자들도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등록|2017.04.12 12:00 수정|2017.04.12 12:00

▲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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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돌아온다. 전국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지역 노동자들도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서산에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대표 신현웅)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서산 시내에 30여장 설치했다.

이날,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는 각 단위 노동조합이 참여하여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며 3년의 기억과 다짐의 4월이 되기 위해, 서산 시내 곳곳에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족의 품으로', '세월호의 온전한 수습,조사,보존 보장하라', '수습과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해양수산부 규탄한다', 등의 현수막을 서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서산 시내에 설치했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 신현웅씨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으며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일터와 사회가 되길 바라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수습자 9분의 온전한 수습과 세월호 보존과 진상규명의 단초를 밝혀내길 바라며, 이후의 대한민국 사회는 안전한 사회와 안전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는 16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문화제-진실도 인양하라'에 노동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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