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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태균·이대호, 프랜차이즈 스타는 못말려

[안타 기상도] 14일 계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10인

등록|2017.04.14 09:11 수정|2017.04.14 09:11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4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 각 팀을 대표하는 스타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NC 나성범, 한화 김태균, 롯데 이대호. (사진 제공: NC/한화/롯데)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강력 추천! 1순위: 나성범 (NC 다이노스)

NC 나성범이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해당 기간 멀티히트 경기만 4차례에 달한다. 장타 4개와 7타점으로 장타력과 해결 능력도 과시했다. 과연 NC 다이노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운 성적이다.

오늘도 그의 상승세는 이어질 공산이 크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좌투수에게 타율 0.361로 강했고, 유희관에게도 통산 30타수 10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유희관은 올 시즌 2경기에서 ERA 7.36, 피안타율 0.354로 극도로 부진한 상황. 오늘 나성범의 안타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 보인다.

강력 추천! 2순위: 김태균 (한화 이글스)

한화 타선의 심장 김태균도 오늘 주목할 타자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부터 5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비율 지표는 0.396/0.494/.0.659로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비룡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그는 지난 시즌 SK에게 타율 0.456, 7홈런 25타점의 폭격을 가했다. 윤희상에게도 통산 타율 0.435로 극강 그 자체. 지난 시즌에도 5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군림했다. 윤희상이 최근 호투를 거듭하고 있지만, 김태균의 벽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강력 추천! 3순위: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이대호의 이름을 빠뜨릴 수 없다. 롯데의 상징과도 같은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출루율, 장타율, 안타, 홈런(5), 루타 등에서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괴물 타자. 엄청난 실력과 뛰어난 스타성으로 사직구장을 다시 뜨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인상적이다. 그는 최근 5경기 중 4차례 멀티히트를 만들어내며 놀라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윤성환의 올 시즌 피안타율이 0.192에 불과하다는 점이 다소 걸리지만, 그의 기세를 꺾을 정도라 보기는 어렵다. 이대호가 홈 팬들 앞에서 호쾌한 타격으로 이틀 연속 끝내기패의 아픔을 씻어낼 것이다.

[계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14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4/14)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13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4/13)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감수: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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