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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에 묶인 노란 리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서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열려

등록|2017.04.16 19:56 수정|2017.04.16 19:56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 오상용


15일(토) 오후 2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를 위해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청소년촛불모임', '전교조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소망과 주장들이 광주 금남로 일대에 울러 퍼졌다.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 오상용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 오상용


학생들은 세월호와 관련 사진, 그림 등을 전시하는 세월호 기억 전시관과 세월호 분향소를 차렸다. 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도안으로 페이스 페이팅, 필러비즈 등을 만드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 오상용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 오상용


또 노란리본을 만들어 '희망의 등대'에 다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세월호 뱃지 만들기, 목도리 이어뜨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말하는 대로’ 토크콘서트 ⓒ 오상용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말하는 대로’ 토크콘서트 ⓒ 오상용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말하는 대로’ 토크콘서트 ⓒ 오상용


문화제 본 행사인 '말하는 대로'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 청년, 교사, 시민, 광주시교육감 등이 발언자로 나와 세월호와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을 청중들과 나눴다.

▲ ‘기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광주청소년촛불문화제, 플래시몹 ⓒ 오상용


또 금남로 곳곳에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나는 나비', '임을 위한 행진곡' 등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쳐졌는데, 이는 이날 7시부터 열린 광주시국촛불집회 사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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