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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맑지만 '황사' 기승... 마스크 챙기세요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9℃·부산 21℃... 미세먼지 전국 '나쁨' 단계"

등록|2017.04.19 11:56 수정|2017.04.19 11:56
수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곳곳에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저녁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국외에서 발생한 황사가 영향을 주겠으니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며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환기를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19℃, 대전·춘천 20℃, 부산 21℃로 전국이 17~22℃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북부지방에서 추가적으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 상공으로 유입돼 일부가 낙하하면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서쪽지방 곳곳에서는 '매우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과 남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상은 아침까지, 동해상은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은 21일까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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