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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매각... 내곡동에 새 집 구매

박 전 대통령 측 "이웃주민 불편 초래해 한적한 곳으로 이동"

등록|2017.04.21 10:18 수정|2017.04.21 10:18
다음주 말께 짐 옮기는 등 내곡동으로 이사할 듯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홍정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다음주 말께 내곡동 새 집으로 짐을 옮기는 등 이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집을 매각하고 내곡동으로 이사한다"며 "삼성동 집을 팔고 새 집을 산 것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가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사저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집이 워낙 낡은 데다 여러가지 이웃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너무 번잡하고 번화한 지역이라서 조금 더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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