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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교직원 380명 대상 응급처치교육 실시

전남대병원과 연계... 이론교육과 실습 병행

등록|2017.04.25 23:25 수정|2017.04.26 00:00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외상 환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 오상용


4월 25일, 26일 이틀간 광주광역시교육청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380명에게 교육활동 중 발생 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함께하며, '외상 환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25일 교육 현장에서 만난 박금창 장학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자 연수를 마련했다"며 "학생 대상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교육을 마친 후 권명희 신창초등학교 교사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웠는데 순서를 정확하니 익혀서 좋았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접목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미정 일동초등학교 교사 "오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 흔히 일어나는 상황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응급 상황에 누구를 구할 수 있을지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외상 환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 오상용


광주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전남대병원과 4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12차례에 걸쳐 최대 36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자체 신청을 통해 광주보건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8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해 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지교육을 준비 중이다.

'학교보건법' 제9조 2항에 따라 모든 학교에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학생 대상 교육은 교육계획 수립 시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적극 반영해 보건교육 등 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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