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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절대금지구역에서 춤추는 선거 운동원들

등록|2017.04.26 12:39 수정|2017.04.27 11:06

▲ ⓒ 조찬현


▲ ⓒ 조찬현


▲ ⓒ 조찬현


이제 13일 남았다. 5월 9일(화)은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전남 여수 도심의 길거리 여기저기에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유세가 한창이다.

여수 학동 사거리 대로변 가장 자리에는 선거유세 차량이 불법 주차 중이다. 도원사거리 대로변도 마찬가지다.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 당 선거 운동원들이 도로 가장자리에서 춤을 추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그것도 황색 이중 실선에 차를 세워두고서. 차량이 쉼 없이 오가는 도로에도 사람이 서있다.

이들이 차를 세워둔 도로 가장자리의 황색 이중 실선은 주정차가 절대 허용되지 않는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이다.

선거 유세도 중요하지만 기초질서는 지키면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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