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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 일부 환경미화원 경고파업 선언

등록|2017.04.28 13:59 수정|2017.04.28 13:59
안양·군포시에서 위탁을 받아 폐기물 수집 운반 업무를 하는 회사 노동자들이 '경고 파업'을 선언했다. 파업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파업 참여 인원은 2개 업체 노동자 32명(안양 23명, 군포 9명)이다.

이들의 요구 조건은 임금인상 등이 주요 내용인 청소행정 개선이다. 노동자들은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업무를 위탁한 시가 책정한 인건비와 실제 회사에서 주는 임금이 다르다"며 "시에서 책정한 임금이라도 달라"고 요구했다.

노동자들에 따르면 군포시가 책정한 청소차 운전기사 인건비는 연봉 4600만 원 정도다 그러나 실제 받는 연봉은 4300만 원 정도다. 또한 안양시가 책정한 청소차 운전기사 인건비는 5300만 원 정도지만, 실제 받는 금액은 4600만 원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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