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탈당 가슴 아파, 끝까지 완주한다"
14명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 다짐 재확인
[기사대체 : 2일 오전 10시 45분]
소속 당 의원 14명의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그분들이 탈당한 건 가슴 아프다"면서도 이번 대선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다짐을 확인했다.
유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들과 만나는 행사를 하던 도중 소속 당 14명의 탈당 소식을 접했다. 행사 뒤 기자들의 질문에 유 후보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분들 심정도 이해하고, 또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들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나온 이유, 대통령 되려는 이유, 대통령 돼서 하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의 선택 받겠다"고 대선 완주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유 후보는 "(나는) 기존에 낡은 보수 부패한 보수 그 가짜보수로는 대한민국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정치가 소멸될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처음부터 쉬운 길이라 생각 안 했다. 어렵지만 그 길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오전 유 후보가 기자들과 한 일문일답이다.
- (14명 의원이) 탈당 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같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길을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분들 심정도 이해하고, 또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 그분들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밝히길 보수통합을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이루고 개혁적 보수 추구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분들 결심이 그러신 거라면 개혁적 보수 길을 말씀하셨다면 그렇게 해주시길 바랄 뿐이죠."
- (개혁적 보수가) 사실상 안 돼서 저번에도 분당하고 바른정당 창당한 건데 가능하다고 보나.
"그것까지는 뭐라 드릴말씀이…."
- 앞으로 대선은 어떻게 치르실 건지.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들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나온 이유, 대통령 되려는 이유, 대통령 돼서 하고 싶은 일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의 선택 받겠다."
- 남은 의원 접촉해 설득한다든지….
"제가 노력할 부분이 있으면 노력하겠습니다."
- 이렇게 집단탈당 사퇴에도 불구하고 완주하려는 이유는.
"저는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 바뀐다는 신념으로 정치를 하고 있고, 기존에 낡은 보수 부패한 보수 그 가짜보수로는 대한민국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정치가 소멸될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른정당에서 옳은 정치 바른 정치를 해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 만들어보겠다 그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고 대선과정도 그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정치하는 한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새로운 보수는 원칙을 지키고 헌법도 지키고 국가 안보 열심히 지키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 따뜻하게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뭐 그게 처음부터 쉬운 길이라 생각 안 했습니다. 어렵지만 그 길 계속 가겠다 지금 그 말씀 밖에 드릴 말씀 없습니다."
▲ 유승민 응원하는 지지자들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하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굳세어라 유승민'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유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 이희훈
소속 당 의원 14명의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그분들이 탈당한 건 가슴 아프다"면서도 이번 대선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다짐을 확인했다.
유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들과 만나는 행사를 하던 도중 소속 당 14명의 탈당 소식을 접했다. 행사 뒤 기자들의 질문에 유 후보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분들 심정도 이해하고, 또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들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나온 이유, 대통령 되려는 이유, 대통령 돼서 하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의 선택 받겠다"고 대선 완주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유 후보는 "(나는) 기존에 낡은 보수 부패한 보수 그 가짜보수로는 대한민국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정치가 소멸될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처음부터 쉬운 길이라 생각 안 했다. 어렵지만 그 길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 유승민 응원하는 지지자들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하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굳세어라 유승민'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유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 이희훈
다음은 이날 오전 유 후보가 기자들과 한 일문일답이다.
- (14명 의원이) 탈당 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같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길을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분들 심정도 이해하고, 또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 그분들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밝히길 보수통합을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이루고 개혁적 보수 추구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분들 결심이 그러신 거라면 개혁적 보수 길을 말씀하셨다면 그렇게 해주시길 바랄 뿐이죠."
- (개혁적 보수가) 사실상 안 돼서 저번에도 분당하고 바른정당 창당한 건데 가능하다고 보나.
"그것까지는 뭐라 드릴말씀이…."
- 앞으로 대선은 어떻게 치르실 건지.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들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나온 이유, 대통령 되려는 이유, 대통령 돼서 하고 싶은 일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의 선택 받겠다."
- 남은 의원 접촉해 설득한다든지….
"제가 노력할 부분이 있으면 노력하겠습니다."
- 이렇게 집단탈당 사퇴에도 불구하고 완주하려는 이유는.
"저는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 바뀐다는 신념으로 정치를 하고 있고, 기존에 낡은 보수 부패한 보수 그 가짜보수로는 대한민국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정치가 소멸될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른정당에서 옳은 정치 바른 정치를 해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 만들어보겠다 그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고 대선과정도 그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정치하는 한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새로운 보수는 원칙을 지키고 헌법도 지키고 국가 안보 열심히 지키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 따뜻하게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뭐 그게 처음부터 쉬운 길이라 생각 안 했습니다. 어렵지만 그 길 계속 가겠다 지금 그 말씀 밖에 드릴 말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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