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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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성지와 협재해수욕장입니다.
명월성지는 조선 중종 때 목성으로 지었던 걸 선조 때 석성으로 개축했다고 합니다. 남문의 일부가 남아 있는데 현재는 개축 중이네요. 명월산성은 앞의 비양도에 왜구들이 배를 대는 것을 대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명월성지와 멀지 않은 곳에 한림항과 협제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한림항은 옛날 명월포로 불린 곳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화물항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이 이곳을 통해 들락거렸고, 고려시대에는 삼별초와 여몽연합군이 이곳을 통해 들어왔죠. 그 옆의 협제해수욕장은 에메랄드 빛깔로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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