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30)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상욱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만한 징후가 농후하므로, 관련자뿐 아니라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담 씨는 전날 마포서에 자신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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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상욱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만한 징후가 농후하므로, 관련자뿐 아니라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빠를 부탁해요'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딸 유담씨가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권우성
유담 씨는 전날 마포서에 자신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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