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풍경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포토] 부천호수공원-부평아트센터-부평공원 행사 탐방
▲ 부평공원 분수대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 이정민
햇살이 유독 맑고 청명한 어린이날 풍경. 오늘의 주인공은 역시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였다.
▲ 부천호수공원에서 벌어진 부평구청 푸른세상 한마당 ⓒ 이정민
▲ 아이들의 대표 놀이기구인 물방물 장난감 ⓒ 이정민
천진난만한 어린 왕자와 공주의 표정으로 자연 쉼터와 놀이 공원을 돌며 신나게 뛰어 놀았다.
▲ 오늘 만큼은 나도 철학자 ⓒ 이정민
▲ 멋진 스포츠카를 끌고 대결을 펼치는 어린 드라이버 ⓒ 이정민
왜 아이들은 다른 주말보다, 다른 휴일보다 유달리 어린이날에 더욱 행복해 하는 걸까.
▲ 호수공원에서 노니는 잉어들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연신 '징그럽다'고 소리를 질렀다. ⓒ 이정민
그건 아마도 엄마, 아빠 모두의 손을 잡고 모처럼 여유 있는 '힐링 타임'을 즐기기 때문이리라.
▲ 아이들을 닮은 앙징맞은 인형들 ⓒ 이정민
철학가 니체는 '어린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야말로 완전한 인격체의 본질'이라고 칭송하지 않았는가.
▲ 부평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난타 공연 ⓒ 이정민
아이들이 조금씩 크고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순수의 모습만 지켜준다면 세상은 더 없이 행복해지리라.
▲ 놀이 중의 최고는 역시 물놀이 ⓒ 이정민
비록 하루의 짧은 웃음과 행복이겠지만 아이들이 품었던 소박한 꿈들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본다.
▲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가 연상되는 한 장면.;. ⓒ 이정민
마지막으로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무지개' 일부를 인용하며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빌어본다.
무지개(My Heart Leaps up Rainbow)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 설레느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
쉰예순에도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죽음이 나으리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보니 나의 하루하루가
자연의 믿음에 매어지고자.
▲ 꽃을 닮은 아이들의 웃음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며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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