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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 홍준표를 꺾는 것이 시대과제"

7일 청주 방문한 심상정에 젊은 층 환호

등록|2017.05.07 21:07 수정|2017.05.07 23:08

▲ 7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청주 성안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충북인뉴스


▲ 7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청주 성안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충북인뉴스


▲ 7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청주 성안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충북인뉴스


▲ 7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청주 성안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충북인뉴스


대선투표를 이틀 앞둔 7일 '심블리'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청주를 찾았다.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일찍 청주를 찾은 심 후보는 "강릉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으로 가려다가 청주시민과 한 약속을 외면할 수 없어 조금 일찍 오게 되었다. 약속된 시간에 맞추어 오실 많은 시민들을 못 만나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사과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심 후보는 유세에서 "이번 대선의 핵심과제는 심상정이 홍준표를 꺾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의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을 견인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상정을 찍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심상정에게 던지는 한 표는 국공립대학교 무상등록금을 만드는 한 표이고, 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한 표"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청년사회상속제가 사회첫걸음을 떼는 우리 청년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정책과 관련해서는 오송을 중심으로 충주~제천을 잇는 바이오벨트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어어 "괴산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서 충북을 생명과학·친환경먹거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어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는 등 시간을 보낸 후 산불피해로 힘들어 하는 강원도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강릉으로 떠났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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