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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투표율 잠정치 77.2%, 18대보다 1.4%p 높아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 80% 벽은 못깨

등록|2017.05.09 20:59 수정|2017.05.09 20:59
광주 82.0% 최고, 제주 72.3% 최저

▲ 9일 오후 세종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과천=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77.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3천280만8천3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1%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됐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 75.8% 보다는 1.4% 포인트 높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가 82.0%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2.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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