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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자들 '신나는 아빠, 통하는 남편, 멋진 남자' 되기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오는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5회 걸쳐 진행

등록|2017.05.19 10:40 수정|2017.05.19 10:40

▲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워킹대디 교육 프로그램. ⓒ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가족친화적인 인식개선사업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아빠 프로그램으로 워킹대디 가족사랑교육 '신통남 프로젝트'를 오는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신통남 프로젝트'는 신(新)나는 아빠, 통(通)하는 남편, 멋진 남(男)자로 거듭나기'라는 내용으로 가정 경영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아버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며 '변화하는 사회, 그리고 쫓아가는 남자', '자녀를 신나게 하는 아빠', '아내와 소통하는 남편', '멋진 매력남 되기' 등 4회 실시되고 마지막 회는 7월 8일 오전 11시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아빠가 준비하는 Daddy (Home) party'로 진행된다.

워킹대디 가족사랑교육인 '신통남 프로젝트'는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남성들이 보수적 남성상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멋진 아빠, 남편, 남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남성들의 인식개선과적극적 참여가 중요한 변수"라며 "신통남 프로젝트를 통해 보수성이 강한 대구에서도 가족친화적인 남성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일가정양립도시 대구'로 탈바꿈하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통남 프로젝트' 교육은 멋진 아빠가 되기를 원하는 남성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반기와 하반기 각각 30명씩 60명을 6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과 관련해 문의는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누리집(http://www.dwfsc.or.kr) 또는 전화(053-219-886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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