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경호
장태산에 둥지를 튼 소쩍새입니다. 접동새라고도 불리는 종이지요. '소탱소탱' 울면 흉년이 오고 '소쩍소쩍' 울면 풍년이 든다는 새이지요. 아마 소쩍새가 올빼미과라는 사실을 아는 분은 없겠지만,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새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 관심필요종으로 등록 된 멸종위기에 처한 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한 새가 장태산에서 번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한남대 야조회에서 확인했습니다. 소쩍새가 무사히 번식을 마치고 남쪽으로 귀향할 수 있기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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