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경, 향년 89세로 타계
[모이] 영화 < 007 >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활약... 투병 끝 사망
▲ ⓒ 영상 역사관/로저 무어 트위터/제임스 본드 캡쳐
▲ ⓒ 영상 역사관/로저 무어 트위터/제임스 본드 캡쳐
▲ ⓒ 영상 역사관/로저 무어 트위터/제임스 본드 캡쳐
영화 < 007 >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인 로저 무어. 그가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로저 무어는 1973년부터 1985년까지 < 007 > 시리즈 일곱 작품(8탄부터 14탄까지)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이외에도 데뷔작으로는 1945년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1956년 <다이앤(앙리 왕자역)>, 1979년 <북해유전 특공작전 (폭스 역)>, 1978년 <와일드 기즈 (숀 핀 중위 역)>, 그리고 마지막 작품으로는 1996년 <퀘스트 (에드가 도브스 경 역)>가 있다.
그 후 유니세프 대사 등 인도주의 활동을 해 1999년에 대영 제국 3등급 훈장(CBE)을 받았고 2003에는 대영 제국 2등급 훈장(KBE, 작위급 훈장)을 받았으며 2001년 4월 19에는 유니세프 대사로 한국을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을 접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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