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마루마켓'
22일~26일 '제2회 스타트업 위크' 진행
▲ 23일 강남 마루180에서 열린 스타트업 플리마켓 '마루마켓' ⓒ 김영은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이 지난 23일 저녁 '마루마켓'을 열고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인근에 있는 10개 스타트업 지원공간이 함께 주최하는 '제2회 스타트업 위크' 일환으로 진행됐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아동복 역직구 플랫폼 '3CLAPS', 뷰티 O2O 스타트업 '헤이뷰티', 헬스케어 스타트업 '나무', 모바일 꽃배달 서비스 '원모먼트', 국내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 '더부스' 등 7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방문객에게 무료 네일아트, 캐리커처 서비스와 수제 맥주를 무료로 제공했다.
▲ 23일 저녁 강남 '마루 180'에서 열린 '마루마켓'에서 '더부스'가 수제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김영은
▲ 23일 강남 '마루180'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플리마켓 '마루마켓'에서 '헤이뷰티'가 무료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 김영은
마루180은 인프라, 네트워크, 교육 등 스타트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총 6개 층 1,090평 건물에는 스타트업 사무공간, 코워킹 카페, 이벤트홀이 있다. 매월 입주사들의 투자 유치 소식, 제품 출시 소식 등을 알리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관련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사들을 위한 요가 클래스, 하우스 파티, 피크닉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제2회 스타트업 위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구글캠퍼스 서울,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 디캠프, 롯데엑셀레이터, 마루180,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 등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공간 10곳을 소개하는 오픈하우스와 함께 성공한 스타트업 사례 공유, 예비창업가 멘토링,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평소 접하지 못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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