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포토] 정유라 귀국 마중 나온 청년당, 대학생당 "유라야 죗값 치르자"

등록|2017.05.31 17:33 수정|2017.05.31 17:33

[오마이포토] 정유라 귀국 마중 나온 청년당, 대학생당 "유라야 죄값 치르자" ⓒ 유성호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딸 정유라씨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덴마크에서 국내로 강제소환됐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245일만에 국내로 소환됐다.

이날 정씨의 입국시간에 맞춰 청년당과 대학생당 회원들이 공항 입국장에 나와 '국정농단 몸통 정유라를 구속수사하라', '경축 유라 귀환', '유라야 죄값 다 치르고 같이살자'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피켓시위를 벌였다.

말의 탈을 쓴 청년당 김준성씨는 "정유라씨가 삼성에게 말을 받았다"며 "특혜가 없는 세상을 풍자하기 위해 말의 탈을 쓰고 나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국정농단의 가장 수해자였던 정유라씨가 구속수사를 받아 엄정하게 처벌 됐으면 좋겠다"며 "그래야지 대한민국이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