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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새 단장

등록|2017.06.01 07:53 수정|2017.06.01 07:53

▲ 김주열 열사의 시신인양지 주변 벽화 새 단장. ⓒ 창원시


창원시는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났던 3·15의거에서 희생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인양지 주변 벽화를 새 단장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민주성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사회복지과 자원봉사담당의 주선으로 기업체 및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시신인양지 벽화는 1960년 4월 11일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중앙부두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모습에서부터 마산시민들의 민중봉기와 그 뜨거운 정의의 함성을 표현했으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열사의 초상화로 마무리했다.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마산합포구 신포동 1기 47-6번지 일원)는 '4월 혁명 발원지'로 (사)3·15열사 김주열 기념사업회의 노력으로 2011년 9월22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77호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 관련 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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