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15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15일)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7℃, 춘천·광주 29℃, 부산 26℃로 전국이 23~29℃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로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0.5~1.5m로 잔잔하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전국이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낮에 30℃ 내외로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