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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노동인권교육' 실시

등록|2017.06.15 10:34 수정|2017.06.15 10:34

▲ 광주광역시교육청, 2017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광주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 오상용


광주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1회 2시간씩 광주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취업 준비생 117학급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을 하면 꼭 알아야 하는 '근로기준법 및 노동관계법'에 대한 설명과 '노동법 퀴즈'와 '모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임금 계산법, 근로계약서 등을 직접 작성하며 취업 전후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 2017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광주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 오상용


15일 광주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노동인권 피해사례의 영상과 제시된 자료를 제공하고 모둠별로 사건 조사를 하여 사건 조사 보고서를 작성해보며 노동 인권 피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실시해온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하여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노동인권 보호받을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며, 혹시라도 노동인권 침해 사례가 있다면 노무법률지원단 자문 노무사를 통해 피해를 구제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동인권교육은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소속 30여 명의 노동인권 강사단이 단위학교를 방문하여 학급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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