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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출형 버스 번호판 새단장한다

멀리서도 쉽게 식별 가능... 7월부터 하단 광고도 재개

등록|2017.06.15 10:59 수정|2017.06.16 11:18

▲ 서울시가 새로 단장한 돌출형 버스 번호판. ⓒ 서울시제공


서울시가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버스 측면에 부착하는 돌출형 번호판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의 앞문이 열리면 차체와 수직으로 펼쳐져 버스가 밀집한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노선번호를 쉽게 볼 수 있게 한다.

시는 올초 버스운동사업조합 및 버스회사와 공동으로 돌출형 번호판을 전량 실태조사한 결과 강한 햇볕으로 인한 탈색과 연도별 출고버스의 구조개선으로 번호판의 규적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등록된 전체 시내버스 7421대 가운데 광역버스, 심야버스 등을 제외한 7050대의 돌출형 번호판을 지난 11일까지 새로 교체했다.

또한 옥외광고물법에 부합되지 않아 중단됐던 돌출형 번호판 하단광고도 행자부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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