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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 창녕 도천면 우강리 산불, 헬기 진화

소방대원, 공무원 출동해 진화작업 ... 임야 태워

등록|2017.06.17 21:51 수정|2017.06.17 21:51

▲ 17일 오후 경남 창녕 도천면 우강리 산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오르고 있다. ⓒ 제보자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창녕 도천면 우강리 산에 불이 났다.

창녕군과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창녕 도천면 우강리 산에 불이 나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이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이날 오후 5시경 발생했고, 2시간 30분만에 진화되었다. 진화작업에 헬기가 동원되기도 했다. 이날 불로 임야 일부를 태웠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경남도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니, 등산객과 주변 주민들은 주의해 달라"고 알렸다.

창녕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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