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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은 간데 없는 강화 온수리

등록|2017.06.18 15:16 수정|2017.06.18 15:16

▲ ⓒ 이희동


▲ ⓒ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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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온수리 그리고 성공회 성당

강화 온수리는 비록 작지만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고찰 전등사뿐 아니라 100년이 훌쩍 넘은 성공회 성당도 자리하고 있죠. 이 성당은 강화읍에 있는 성공회 강화성당과 맞먹을 만큼의 역사와 포스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옥을 접목한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저 뒤 산등성이를 따라 펼쳐져 있는 정족산성과의 조화도 기가 막힙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온수리는 한때 온천으로도 유명했답니다. 그러나 온천 때문에 전국의 환자들이 몰려오자 당시 조선 시대 군수가 온천을 막았고 지금도 그 위치를 못찾는다고 하네요.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과 비슷한 처지라고 합니다. 그래도 물이 얼마나 좋은지 읍내에는 양조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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