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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3호선 지선 신설 노력 가시화

서울시 '수서역~세곡동' 구간 경제적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등록|2017.06.30 16:59 수정|2017.06.30 16:59
가 지하철 3호선 지선 연장인 수서역~세곡동 구간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강남을)은 지난 27일 서울시가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연장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를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음을 보고해왔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신설이 경제적 타당성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노선은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현희 의원은 작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세곡동 보금자리 지구 교통난의 심각성과 함께 수서역에서 자곡동과 세곡동을 지나는 3호선 지선 신설을 강력히 요청해온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도 서울시측에 지선 신설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당 노선의 총 사업비를 2,160억 원으로 추산해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 반영해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 2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 의원은 "서울시 연구용역 조사 결과에 따라, 수서역~세곡동 3호선 지선 신설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고 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의 위례과천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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