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중북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으나 충청 이남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북부지방은 흐린 하늘이 오후부터 점차 개갰"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4일~5일09시)
-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남해안 : 40~80mm(많은 곳 150mm이상)
- 제주도, 전라도, 경북남부, 경상남도(남해안제외) : 20~40mm

이어 "제주도 및 충남 서부, 전라 서부 지역은 비가 오다가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제주 30℃, 춘천·광주 29℃, 부산·강릉 27℃로 전국이 25~3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이 북동진하는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을 받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최고 2~3m로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