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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듯한 아기 부처 모습, 이렇게 깊은 뜻이?

등록|2017.07.04 15:25 수정|2017.07.04 15:25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경기도 남양주시의 울창한 광릉숲 옆에 자리한 덕택에 오래된 나무와 숲이 있어 좋은 봉선사(남양주시 진접읍).
매년 이맘땐 불교의 상징 연꽃 축제도 할 만큼 연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생겨난 오래된 절로 창건당시 이름은 운악산 자락에 있다 해서 운악사였다.
1469년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절 옆에 있는 광릉에 모시고, 선왕의 능을 받들어 모신다(奉護先王之陵)는 뜻이 담긴 봉선사(奉先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연꽃 핀 연못가에 서있는 아기 부처의 모습이 마치 디스코 춤을 추는 것처럼 재밌다.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으로 땅을 가리키는 건 '우주 가운데 나보다 더 존귀한 사람은 없다'라는 의미로, 부처님께서 세상 만물의 이치를 알고 난 후 홀로 그것을 깨우쳤다는 두려움과 고독함에서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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