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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하숙집 아주머니, 버스 운전기사... 그들에게 '6.10항쟁'은?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역사전시회 대전전시

등록|2017.07.06 14:32 수정|2017.07.06 15:45

▲ ⓒ 임재근


▲ ⓒ 임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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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근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역사전시회 대전전시
"1987 우리들의 이야기"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역사전시회 "1987 우리들의 이야기" 대전 전시가 7월 6일,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대전 중구 중앙로 32)에서 시작되었다.

6일 오전 11시에 열린 오픈식에는 (사)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병국 이사장과 최병욱 전 이사장, 김순호 원로 신부를 비롯하여 대전충남지역의 민주화운동 원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픈식 인사말에 나선 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병국 이사장은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 뒤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번 전시는 1987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학가 하숙집 40대 아주머니,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30대 버스 기사, 20대 초반의 대학교 신입생, 50대 대학교수, 시골 사는 70대 할아버지 등 당시를 살았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사진 자료와 영상, 문건 등도 포함되어 있는데, 지역 전시에는 그 지역의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대전 전시에는 당시 영상 2점을 비롯해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충남본부 유인물(1987. 6. 10) 등 문건과 사진 20여 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달 6일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대전을 거쳐 광주, 인천, 부산으로 이어진다.

- 전시기간 : 2017.07.06~22 (매주 월요일 휴관)
- 운영시간 :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저녁 8시, 수요일/금요일/토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전시장소 : 대전예술가의 집 전시실(3층)(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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