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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장마전선 영향…전국 흐리고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8℃·제주 32℃... 미세먼지·자외선 전국 ‘보통’”

등록|2017.07.10 11:38 수정|2017.07.10 11:38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 등 중부 일부지역은 서서히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와 경상남북도(경북서부내륙제외)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0~11일)
- 중부지방 : 60~100mm(많은 곳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청북부 200mm이상)
- 강원영동, 경북서부내륙, 전라남북도 : 30~80mm
- 경상남북도(경상서부내륙제외), 울릉도, 독도, 제주도 : 10~40mm

이어 "제주도와 영남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내일(11일) 새벽 비가 오겠다"며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11일)부터 낮 동안 30℃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부산 28℃, 대전·전주 29℃, 제주 32℃로 전국이 27~32℃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3m로 일겠다. 당분간 해상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1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12~14일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15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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