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날씨] 전국 낮 '찜통더위'…곳곳엔 '소나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2℃·부산 29℃…자외선 중북부 ‘약간 나쁨’”

등록|2017.07.10 18:17 수정|2017.07.10 18:17
화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중북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여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제주도는 모레(12일)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0~11일)
- 중부지방, 전북, 경북 : 30~60mm(많은 곳 100mm이상)
- 그 밖의 전국 : 10~30mm

이어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은 30℃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4℃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1일)까지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 지수는 중북부지방이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흐려 '보통'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12~14일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15~16일은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