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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찜통더위' 기승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2℃·부산 30℃…미세먼지 ‘보통’·자외선 ‘약간 나쁨’”

등록|2017.07.11 11:53 수정|2017.07.11 11:54
화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장맛비 대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나, 대부분 지방은 흐린 하늘이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1일 11시~24시)
- 제주도, 전남해안, 전라동부, 영남지방(경북북부제외) : 5~40mm

이어 "호남 동부, 전남해안, 영남지방(경북북부제외)은 저녁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제주 32℃, 대전·속초 33℃, 부산 30℃로 전국이 29~35℃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0.5~2m,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한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약간 나쁨',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당분간 장마전선은 주말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다시 15~16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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