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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에 버젓이 설치된 조형물 '사람은 어디로?'

등록|2017.07.12 12:17 수정|2017.07.12 12:17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앞 인도 위에 금산인삼엑스포를 홍보하는 대형 조형물이 인도를 점령하고 있어 지나는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자전거 도로와 인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이런 곳에 홍보도 좋지만 조형물을 인도 중앙에 버젓이 설치돼 더워진 날씨로 인해 야간에 산책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보행 중 부딪힐 수 있어 보행자를 위협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도위에 설치된 홍보 조형물이은주 ⓒ 이은주


홍보조형물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앞 인도 위에 금산인삼엑스포를 홍보하는 대형 조형물이 인도를 점령하고 있어 지나는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 이은주


주민 신아무개씨는 "주민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행정으로 인해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으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행자가 마음 놓고 인도를 걸을 수 있도록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로 인해 애써 준비한 행사자체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식되지 않을런지.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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