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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한여름, 대프리카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등록|2017.07.19 18:21 수정|2017.07.19 18:22

▲ ⓒ 계대욱


▲ ⓒ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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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대욱


짙푸른 연잎 사이로 살포시 고개 내민 연분홍 연꽃이 하나둘, 몽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금호강 안심습지 옆에 있는 반야월 연꽃 단지입니다. 대구 동구의 대림동, 사복동, 금강동 일대에 자리한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근 재배지로 국내 연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연밭을 내려다봅니다. 드넓게 펼쳐진 연잎과 흐드러지게 피어오르는 연꽃을 바라보며 맑고 향기로운 기운을 얻어 가게 되네요.

한여름,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줄임말)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반야월 연꽃 단지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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