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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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도심엔 낡았지만 정겨운 풍경을 품은 철도 건널목이 있다.
가까이에 자리한 방앗간, 쌀가게, 주점 등이 기차 건널목과 잘 어울린다.
건널목에서 일하는 아저씨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고양이 두 마리도 빼놓을 수 없다.
언제 봐도 신묘한 고양이와 눈을 마주하다 목에 달린 노란 리본이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형형한 눈빛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나도 잊지 않았다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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