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가 있던 곳. 경고문이 달렸습니다. ⓒ 전갑남
▲ 무단 쓰레기가 치워져 있습니다. ⓒ 전갑남
▲ 장비를 이용하여 치운것 같습니다. ⓒ 전갑남
▲ 또 쓰레기가 버려졌습니다. 재활용쓰레기인데 분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 전갑남
며칠 전 '쓰레기 무단투기금지'라는 현수막에 '이런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습니다'라는 글귀를 보고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살펴보았습니다.
누가 이길까? 경고문대로 무단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을까? 그러면 계속 쓰레기는 쌓여만 갈 텐데... 그럼 어쩌지?
한동안 현수막 아래 쓰레기는 방치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관계당국이 손을 든 것 같습니다. 장비를 동원하여 쓰레기를 치운 흔적이 보입니다. 건축폐기물이며 각종 생활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여러 날 쓰레기를 그대로 놔둘 수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현수막 경고문을 보고 무단투기한 사람이 스스로 치웠을 리는 만무하고...
그런데 현수막 아래에 누군가 쓰레기를 또 버렸네요. 속이 들여다보이는 비닐봉지에 여러 재활용 쓰레기를 한꺼번에 넣어 버렸습니다. 스티로폼 상자도 보이고요. '이것은 가져가겠지?'라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재활용품을 분류해서 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농촌에서도 마을단위로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릴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면 좋겠어요. 그러면 수거하는시는 분들의 수고도 덜고, 재활용품 활용도도 높여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는 규격봉투에 넣어서 버리고, 재활용쓰레기는 분류해서 버리는 습관은 시민정신의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력(GDP)이 전 세계 12위라고 합니다. 이제 수준 높은 시민정신도 뒤따라야겠습니다.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재활용쓰레기는 잘 분리하여 내놓은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관련내용 : '설마 들키겠나?'하는 그런 심보겠지(http://omn.kr/np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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