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TV] 추미애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행유예는 천양현격 판결" ⓒ 정교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법원 1심 판결은 국민의 법 감정을 외면한 천양현격 판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검찰이 김기춘에게 징역 7년, 조윤선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것에 비하면 법원은 그야말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이라며 "법원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법원의) 징역 3년 선고는 사실상 이 국정 농단 주범들에 대해서 면죄부를 준 것"이라면서 "국민의 비판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상취재 : 정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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