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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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에 숨은 듯 자리하고 있는 철도건널목.
언뜻 보기엔 한가롭게 보이지만, 기차 외에 여러 전철이 지나다니는 바쁜 현장이다.
열차와 차량, 오토바이들이 쉼 없이 서고 지나다니다보니 매연이 심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철도건널목 직원 가운데 마스크를 쓴 사람은 없었다.
열차가 오면 경보음과 함께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오지만, 혹시 건널목 주변에서 위험상황이라도 생기면 목에 건 호루라기를 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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