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호 제공
▲ ⓒ 박근호 제공
▲ ⓒ 박근호 제공
▲ ⓒ 박근호 제공
▲ ⓒ 박근호 제공
바다 위 스티로폼(일명 어망용 브이)에서 사냥한 먹이를 맛있게 포식 중인 갈매기의 '순간포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은 이른 아침 먹이 사냥에 나선 갈매기가 물속에서 망상어를 낚아채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이다.
허기에 찬 욕심 많은 갈매기는 바다에서 잡은 살아있는 망상어를 콕콕 쪼더니 한입에 삼키려고 안간힘을 쓴다.
순간포착을 페이스북에 올린 한국해양구조협회 박근호 여수구조대장은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면서 "그렇지만 먹이 사냥에서는 제일 늦다. 갈매기는 과연 한 번에 삼킬 수 있을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갈매기의 허기가 채워졌을까? 평화로운 바다에는 늘 이렇게 원시 정글의 법칙이 살아 숨 쉰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