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모이] 톰과 아토 합성어가 토마토? 기발한 아이디어

토마토 축제 참신한 캐릭터 제안한 강원 화천 사내고등학교 학생들

등록|2017.08.02 12:25 수정|2017.08.02 12:25

▲ ⓒ 신광태


▲ ⓒ 신광태


▲ ⓒ 신광태


"기존 토마토 축제 캐릭터가 상업적인 것 같아 우리 시각에서 만들어 봤어요."

2017 토마토축제(2017.8.4.~8.7)를 앞두고 화천군 사내면 사내고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했다. 체인지 메이커 멤버들이라고 했다. 토론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로 지역 변화와 학교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게 목적이란다.

토마토(Tomato) 캐릭터를 톰(Tom-남성)과 아토(Ato-여성)로 의인화했다. 참신이란 표현은 이럴 때 써야 할 것 같다. 축제추진위에 정식 제출키로 했다.

"축제장 내 부스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될 이유가 없다. SNS를 통한 축제 홍보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단다.

"학생들이 제안한 것들은 가능한 한 모두 군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미관 가로등 설치, 토마토 다리 생명 불어넣기, 벽화 그리기, 축제 참여 등이 멤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다. 기특하단 생각 때문일까,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생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강원화천 #토마토축제 #토마토 #톰_아토 #사내고등학교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