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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미 '우화', 한여름밤의 오랜 기다림

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상림공원 '우화' 장면 촬영

등록|2017.08.03 09:30 수정|2017.08.03 09:30

▲ 매미 허물 벗은 뒤 날개 말리기. ⓒ 함양군청 김용만


매미의 허물 벗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3일 새벽 경남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인 상림공원에서 매미의 유충이 땅 속에서 나와 나무에 기어올라 허물을 벗으며 우화(羽化, 번데기가 날개 있는 성충이 됨)하고, 그 뒤 날개를 말리고 있다.

매미의 우화는 천적을 피해 주로 한밤에 이루어진다. 우화는 보통 2~6시간 소요되고, 이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다. 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이 매미의 우화 과정을 촬영해 보내왔다.

▲ 매미 허물벗기. ⓒ 함양군청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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