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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 충청이남·영동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3℃·부산 29℃, 자외선 중부 '나쁨'·그 밖의 전국 '보통'"

등록|2017.08.09 11:51 수정|2017.08.09 11:51
수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충청이남지방과 영동지방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지방에 비가오다가 충청도는 아침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9일)
- 남해안, 제주도, 강원영동(10일까지) : 30~70mm
- 충청도, 남부지방(경북동해안 10일까지) : 5~40mm

이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종일 비가 내리겠다"며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3℃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고,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3℃, 제주 32℃, 광주·부산·대구 29℃ 등 전국이 26~33℃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이 '나쁨' 단계, 그 밖의 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겠고, 동해와 서해상은 0.5~3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대기가 불안정해 10일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또한 11일은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고, 1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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