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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만에 또... 여수GS칼텍스2공장 대형 폭발

[현장] 수십 km까지 폭발 굉음 울려... 사고 2시간여 만에 화재는 대부분 진압

등록|2017.08.10 08:04 수정|2017.08.10 08:57


[2신 : 10일 오전 8시 50분]

10일 오전 6시 38분경 발생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GS칼텍스 2공장 화재는 VRHCR공정 냉각기 부근 배관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영상에서 보듯 폭발 당시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회사 측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현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 폭발사고로 화재가 번지고 있는 GS칼텍스2공장 ⓒ 심명남


[1신 : 10일 오전 6시 38분]
8일 만에 또... 여수GS칼텍스2공장 대형 폭발

10일 오전 6시 38분경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석유화학 2팀 BTX 변전실 패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멈춘 지 8일만에 또다시 큰 사고를 겪었다.

사고여파로 커다란 불꽃이 공장을 뒤덮은 가운데 직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대형 폭발음은 여수시내는 물론 수십km 떨어진 여수 화양면까지도 울렸다.

▲ 폭발사고로 화재가 번지고 있는 GS칼텍스2공장 ⓒ 심명남


▲ 폭발사고로 화염이 번지고 있는 GS칼텍스2공장 ⓒ 심명남


▲ 폭발사고로 화재가 번지고 있는 GS칼텍스2공장 ⓒ 심명남


사고목격자에 따르면 "대형폭발로 불이 나서 난리가 났다"면서 "사고가 난 곳은 바다를 메워 새로 생긴 고도화공정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면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측에 여러번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가 안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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