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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샤이니 온유, 드라마 <청춘시대2> 하차

경찰, 14일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 예정...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 발표

등록|2017.08.16 11:50 수정|2017.08.16 12:09

▲ 지난 2016년 2월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공사창립특별기획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치훈 역의 배우 온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28)가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제작진과 상의하에 촬영 중이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 2'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유는 지난 12일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SM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며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온유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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