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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굿즈 사자" 취임기념우표 긴 새벽줄

[현장] 은평우체국 새벽 5시부터 100여명 대기... "우표첩은 30장뿐"

등록|2017.08.17 09:35 수정|2017.08.17 09:49

▲ ⓒ 김시연


▲ ⓒ 김시연


17일 오전 서울 은평우체국 앞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사려는 이들로 새벽줄이 섰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우체국 앞에 100여 명이 긴 줄을 섰다. 우체국 직원은 미리 준비한 번호표를 90여장 나눠준 뒤 "오늘 우리 우체국에 배정된 우표첩은 30장 정도고 90명 정도 예약을 받아 8월 29일 이후 추가 발행된 우표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번 번호표를 받은 한 30대 여성은 이날 새벽 5시쯤부터 나와 기다렸다고 밝혔다. 판매 시작 시간인 9시가 가까워질수록 줄은 계속 길어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는 500만 장, 우표첩은 2만 부를 발행해 이날부터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우표첩은 1인당 1장으로 제한한다. 우표첩은 1만2천부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 서울 은평우체국에서 1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 김시연


#문재인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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