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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응원한 배성재 "전쟁 끝내고..."

[이말어때] 배성재 SBS 아나운서 "전쟁 끝내고 경쟁할 수 있는 시간 왔으면"

등록|2017.08.23 09:14 수정|2017.08.23 11:12

▲ ⓒ 피클


22일 MBC 아나운서들이 거리에서 마이크를 들었습니다. 방송국 앞마당에서 열린 'MBC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27명의 아나운서가 방송과 업무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공영성 훼손'의 당사자로 김장겸 사장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등을 지목하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이날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을 진행한 배성재 아나운서도 MBC 아나운서 응원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그는 "끝이 머지않은 것 같으니까 빨리 전쟁을 끝내고 경쟁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며 "뭐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는 만천하가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거리에 선 아나운서들이 스튜디오로 돌아갈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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