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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구름 많음, 남부 오전까지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9℃·부산 31℃, 자외선 중부 '약간 나쁨'·남부 '보통'"

등록|2017.08.24 18:03 수정|2017.08.24 18:03
금요일인 내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다"며 "중북부지방은 흐린 후 점차 개겠고, 충청이남지방은 새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낮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도는 모레(26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경상도와 제주도, 일부 전남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2℃가 되겠다.

 * 예상강수량(24일 17시~25일)
-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 : 10~30mm
-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 30~60mm(많은 곳 100mm 이상)
-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25일) : 20~40mm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이 0.5~2m,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1~3m로 일겠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구름사이로 강한 일사가 통과하면서 '약간 나쁨' 단계, 남부지방은 흐려 일사가 차단되면서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에 축적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29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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